[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이 12일 아라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돌봄교실을 수강하는 학생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고, 돌봄교실 관련 시설을 살피는 등 교육현장과의 소통에 나섰다.
초등돌봄교실 유형은 △오후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연계형(틈새) 돌봄교실 △저녁돌봄교실 △방학 중 돌봄교실 등이 있다. 1교실 당 학생 수는 25명 이하다.
특히 아라초등학교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청 협력모델인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이 설치되어 있어 주말에도 돌봄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은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며, 주말돌봄센터 ‘꿈낭’은 위탁을 받은 전문기관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김찬호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참석하여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 간 상호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행정과 교육행정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주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맞벌이 가정 비율이 높은 제주에서 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기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초등돌봄교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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