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는 북부지역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천시 북부지역 대단위 환경 개선을 위해 백운면(화당·덕동·평동·원월·애련리), 봉양읍(공전·구곡3리), 송학면(포전·시곡2리)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1190억원을 투입,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5개를 신·증설(하수관로 77.53㎞ 설치)해 1151가구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사업이 추진되면 사업 구역 각 주택에 설치돼 있는 기존 정화조는 폐쇄하고, 배출되는 하수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계 처리해 법정 수질 이하로 방류할 수 있게 된다.
각 가구에 설치된 개인 정화조가 폐쇄되면서 인접한 세천 및 하천으로 흘러들어 발생하는 악취나 해충 발생이 현저히 줄어 농촌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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