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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볼거리 등 가득' 마포구, 서울서 가장 매력적 곳 꼽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마포구가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서울시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치구로 자리했다. 서울디지털재단에서는 지난달(7월) 글로벌 관광 도시로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체험형 관광 콘텐츠, 미식 관광, 야간 도시 등 분야별 조성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마포구가 모든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문객 추이에서 마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내국인과 외국인을 더한 전체 방문객 수와 외국인 방문객 수에서 4위를 차지했다. 서울시 내에서 이동하는 현지인 방문객과 타 지역에서 서울시로 이동하는 외지인 방문객 수에서도 상위 5위에 올랐다.

마포구 측은 "젊은 세대의 대표 즐길거리인 셀프 사진관이 가장 많이 위치하고 미쉐린 가이드를 비롯해 블루리본 선정 음식점들이 대거 밀집하다 보니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2022년 10월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5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서 새우젓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마포구는 서울에서 보기 힘든 상사화 축제와 레드로드 국제 댄스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음식문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연중 개최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축제를 개최하는 자치구로 선정됐다. 축제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교육 체험 분야에서도 마포구는 상위권에 들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자치구로 인정받았다.

마포구는 공연장, 전시실, 청년공간 등 공간 시설이 가장 많은 자치구로 꼽혔고, 공예, 취미, 미술, 도시농업 등 다양한 교육강좌가 활발히 운영되어 교육강좌 운영 자치구 2위에도 올랐다. 또한 구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한 365일 구립체육관 개방, 어린이 체육센터 조성 등 체육시설 확충 정책 덕분에 마포구는 서울 자치구 중 네 번째로 공공 체육시설이 많은 자치구로 손꼽혔다. 이는 마포스포츠클럽이 전국 지정 스포츠클럽 131개 중 지속가능성 부문 단독 '최우수상'을 수상하는데 바탕이 됐다.

구 위상 제고는 37만 구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 올해 초 발표된 '2023 마포구 사회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5.9%가 10년 후에도 마포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023년 서울서베이 조사'에서는 마포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행복 지수 1위를 기록해 구민들이 느끼는 구정 만족감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자치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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