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다인면은 다문화봉사회장(정분득)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한 주거환경개선과 집 청소에 이어 자녀들의 교육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이 전달된 다문화가정은 오랫동안 집안에 짐을 가득 쌓아둔 채 청소가 전혀 되지 않아 위생 상태가 심각한 상태였는데 다문화봉사회를 통해 지난 5일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었다.
1차 지원으로 1톤 트럭 3대 분량의 헌옷과 생활폐기물 및 폐가구를 모두 처분했으며, 2차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의성지구에서 도배 장판 교체 시공을 통해 다문화가족 4식구가 깨끗한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협업 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특별히 이번 집수리 개선 활동을 통해 다문화봉사회 정분득회장은 어려운 집안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자녀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책상 및 가구를 전달했다.
정분득 회장은 “다문화봉사회를 통해 16년 전부터 대모결연을 맺은 가정이기에 이번 활동을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자녀들이 새 책상과 가구를 쓰면서 장래를 위해 공부하며 꿈꾸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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