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북 울릉군은 LP가스 가격 안정화를 위해 울릉에너지협동조합과 해상운송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울릉군은 수십 년간 LP가스 해상운송비를 전액 지원해 왔으나, 육지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군민들의 생활에 고충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판매업 경쟁 체제 구축과 가격 안정을 위한 검토 및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은 해상운송비를 지원하고, 울릉에너지협동조합은 LP가스 판매 시 육지 가격(경상북도 평균가) 이하로 판매하기로 약속했다. 판매 시기는 7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울릉군은 이번 협약으로 가스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른 지역 생활 물가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해상운송비 LP가스 지원 협약으로 수십년간 가스가격으로 고충을 받은 군민들의 애환을 해소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조건부 해상운송비 지원 공고를 통한 제도적 장치로 가스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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