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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양민혁, 이영표·손흥민 이어 토트넘 입단 유력"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되는 세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될까.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서 뛰고 있는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에 대한 보도가 영국 현지에서도 나왔다.

BBC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은 강원FC 소속인 양민혁과 계약에 근접했다"며 "그(양민혁)는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친선경기에 맞춰 이적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BBC는 "양민혁이 토트넘에 입단한다면 이영표와 손흥민에 이어 팀에서 뛰는 세 번째 한국 출신 선수가 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K리그1에 데뷔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EPL 토트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강원 FC 미드필더 양민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올 시즌 K리그1에 데뷔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EPL 토트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강원 FC 미드필더 양민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양민혁의 해외 이적에 대한 얘기는 지난달(6월)부터 있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당시 "EPL 클럽과 (이적)협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단도 지난 22일 "양민혁 이적과 관련해 김 대표가 직접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전날(24일)에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토트넘이 양민혁의 이적을 두고 강원 구단과 협상을 하고 있다"며 "마무리 단계이고 최종 합의가 이뤄지는데로 양민혁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적었다.

김 대표도 25일 SNS를 통해 "(이적이)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했지만 "(협상이)진행 중"이라고 토트넘 이적설을 인정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이 정도 소스(이적설)을 아는 기자분이 500명도 넘을 것"이라며 "팩트는 아직 진행형이고, 90~95%"라며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게 아니다. 오피셜은 나도 기다려진다"고 적었다.

양민혁은 준 프로 선수 신분이다. 그는 올 시즌 K리그에 데뷔해 지금까지 24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이라는 좋은 개인 성적을 내고 있다.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정식 프로 계약으로 전환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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