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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교촌마을서 낭만 있는 버스킹 공연 선보인다


8.2.~8.24. 매주 금, 토 총 7회(1일 2팀) 교촌한옥마을 진행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한 여름밤 교촌마을 홍보관 앞마당에서 특별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 4주간 매주 금‧토요일 20시부터 교촌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교촌 버스킹 행사 포스터. [사진=경주시청]

교촌버스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월정교의 야경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출연진은 실력과 특색을 고루 갖춘 14팀으로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전국 공모에서 선정됐다.

이들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돼 젊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즈, 보사노바, 클래식, 퓨전국악, 융합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시는 월정교의 야경과 교촌마을의 운치가 더해져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문화관광 및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서은숙 관광컨벤션과장은 "운치 있는 한옥마을의 야경과 함께 수준 높은 버스킹 공연을 통해 경주에서만 찾을 수 있는 여름의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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