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보건소(소장 윤태곤)는 22일 최근 유행처럼 번져가는 백일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청소년 중심으로 백일해가 확산함에 따라 초‧중‧고교와 학원 등 교육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와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2주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발작적 기침과 호흡 시 ‘웁(whoop)’ 소리, 구토가 동반된 기침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침방울)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백일해에 걸리면 전파 차단을 위해 전염 기간 등교, 등원을 중지하고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 격리가 필요하다.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기침을 시작한 후 3주간 격리해야 한다.
백일해 환자와 접촉해 감염이 의심되면, 의료기관 상담 후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백일해 예방법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된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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