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에 예비 지정된 부산지역 4개 대학이 최종심사를 앞두고 전략을 점검한다.
부산시는 22일 부산광역시청 소회의실에서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 동명대학교-신라대학교 연합과 함께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내달 글로컬대학30 최종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개 대학 총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동아대-동서대 연합은 ‘통합산단’을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목표로 개방형 사학 연합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통합산단 중심 개방형 연합대학, 세계적 도시경쟁력 강화 등 3대 분야 8개 전략과제로 구성했다.
동명대-신라대 연합은 부산 미래 전략산업을 견인하는 지산학캠퍼스 ‘디지텍 혁신타운’ 기반 부산형 글로컬 연합대학을 제시한다. 지산학 허브구축으로 지역산업 선도(디지텍 혁신타운), 공유와 개방으로 담대한 교육혁신(빅딜 통합스쿨), 세계적 표준으로 지속가능 대학 모델 확산 등 3대 분야 6개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예비 지정 대학들이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만들어낸 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대학들을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조성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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