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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5월 휴대폰 가입자 '첫 감소'…알뜰폰 성장세도 둔화


KT·LG유플러스 격차 8개월 연속 좁혀져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가입자가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가입자 역시 2만여명에 그쳐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서울 한 휴대폰 판매매장의 이통3사 로고의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한 휴대폰 판매매장의 이통3사 로고의 모습. [사진=뉴시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5월 SK텔레콤 휴대폰 회선 수는 2310만7096개로 전월 대비 2만5398개 줄었다. KT는 1344만9377개로 전달 대비 8871개 감소했으며, LG유플러스도 1094만9915개로 전월 대비 1427개 줄었다. 이통 3사 휴대폰 가입회선이 모두 감소한 것은 올해 5월이 처음이다.

5월 전체 휴대폰 가입회선은 총 5674만6792개로 전월 대비 8105개 줄었다.

KT와 LG유플러스와의 휴대폰 가입 회선 수 격차는 8개월 연속 좁혀졌다. KT와 LG유플러스의 휴대폰 가입 회선 격차는 지난해 10월 258만2190건을 기록한 후 계속 감소해 올해 5월 기준 249만9462건이 됐다. 4월 격차(250만6906건)보다 7444건 더 준 것이다.

알뜰폰의 성장세는 둔화하는 추세다. 5월 알뜰폰 가입회선은 휴대폰 기준 924만404개로 전달 대비 2만7591개 늘었다. 올해 3월까지 10만대를 기록하던 증가폭은, 4월 4만6141개로 줄더니 5월 2만개 규모까지 축소됐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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