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를 ‘100만 자족도시’로 키우기 위한 3대 목표와 6대 전략이 도출됐다.
청주시는 19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략과제와 핵심사업 프로젝트 등 마스터플랜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범석 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청주시정연구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팀은 청주시 현황과 여건, 주요 도시와의 비교, 이슈, 도시평가, 기존의 계획과 발전전략 등을 분석하고 미래 전망과 발전 잠재력을 고려해 청주형 자족도시 방향을 잡았다.
3대 목표는 △공간복합화를 통한 균형도시 △미래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시민행복 핵꿀잼이 설정됐다.
세부 과제는 △도심공간재구조화를 통한 신거점공간 조성 △사람과 공간을 잇는 미래형 네트워크 도시 △미래거점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거점도시 △신산업 유치를 통한 미래산업주도형 경제도시 △문화와 관광을 잇는 글로컬 도시 △시민중심 삶의질 향상과 건전한 생태기반 도시 등 6대 전략과 11개 프로젝트가 도출됐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청주형 자족도시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은수 상생소통담당관은 “올해는 청주·청원이 통합된 지 1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통합청주시는 지방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구 증가와 재정 규모 확대,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등 핵심 전략산업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100만 자족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 시민 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말 기준, 청주시 인구는 87만7960명(외국인 2만4773명 포함)이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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