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다음 달 2일과 3일 이틀 동안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2024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미니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여름 군민광장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더하고, 즐거움을 주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2일 해남예술인 한마당과 3일 K-POP 미니콘서트로 꾸며진다.
2일 해남예술인 한마당은 오후 7시부터 초대가수 송대관을 비롯해 염유리, 강혜연, 진이랑, 금강 등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여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3일에는 오후 8시부터 마야, 이무진, 트리플에스, 파우(POW), 유니스(UNIS) 등 실력파 가수들과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미니 K-POP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로 여름밤을 달굴 예정이다.
특히 3일에는 미니콘서트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K-POP 플레이그라운드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10개 지역 유명 축제·관광지와 연계해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해남이 공모에 선정됐다.
오후 3시 K-POP 아이돌 파우(POW)의 팬 사인회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유명 댄스크루인‘엠비셔스’와 함께하는 랜덤플레이 댄스를 진행한다. 1회부터 9회까지 회별 우수 참가자를 선발,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울에서 9월말 열리는‘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도전할 자격을 준다.
군 관계자는“태풍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작년의 아쉬움을 한번에 만회할만큼 열정의 무대를 준비했으니 군민은 물론 전국의 K-팝 팬들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미니 K-POP 콘서트와 관련해 문의사항은 해남문화관광재단 문화콘텐츠사업팀로 하면 된다.
/해남=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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