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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폭우 예보에 2차 비피해 우려 '비상'


행정부지사 주재 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재난예방 최선 지시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지난 9일과 10일 역대급 물폭탄에 큰 피해를 입었던 전북지역은 또다시 19일까지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비 피해 대비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에 따라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꼼꼼한 점검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8일 오전 8시 자연재난종합상황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부서,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강수와 기상상태를 확인하며 영상회의를 열고 “비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촉각을 세우고 재난예방 업무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

전북자치도의 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  [사진=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의 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 [사진=전북자치도]

최 부지사는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낙석, 산사태 및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인명피해 우려되므로 예찰을 강화하여 사전 안전조치 및 선제적인 주민 대피를 책임감을 가지고 실시”하고, “위험기상 시 경찰서,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지난주 호우로 피해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가용 가능한 인력․장비를 총 동원하여 응급복구를 신속히 완료하고, 장비 전진배치 및 위험지역 사전 차단을 적극 실시하기 바란다”며, “인명피해 위험 지역에 거주중인 도민에게 신속히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논 물꼬 관리와 수문 개폐 영향 지역 주민에게는 외출 삼가토록 집중 홍보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 8~10일 호우 피해 중앙합동 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할 계획으로 피해조사를 철저히 하여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피해가 크게 발생한 익산, 군산시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되도록 노력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내일부터 이루어지는 중앙합동조사에도 철저히 대응해 국비 확보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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