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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휴가철 맞아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위생 점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해수욕장과 유원지, 기차역, 공항, 놀이공원 주변에서 부산 대표 식품인 밀면과 냉면, 회, 돼지국밥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 320여곳이다.

시는 점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6개 구·군이 인접 구·군과 일대일 교차 점검하고, 피서객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은 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여름철 관광지 식품·공중위생 안전 확보 특별단속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여름철 관광지 식품·공중위생 안전 확보 특별단속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방충시설 설치 여부 △가격표 미게시 여부 △바가지요금 근절 계도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하절기 다소비 조리식품인 밀면과 냉면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위법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처를 할 방침이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이 소비되는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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