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거창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17일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에 대해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재난관리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재난관리 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책임성과 재난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것으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거창군은 재난관리기금 운영 실적, 재난관리 조직과 인력 운영 적절성, 여름철과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실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배양 실적,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등의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기관 표창, 포상금, 특별교부세 8800만원의 성과급도 받게 된다.
한편 거창군은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 지역 안전지수 공표 결과 생활안전 분야 경남도 내 유일 1등급 및 안전지수 개선 정도 우수지역에도 선정됐다.
구인모 경상남도 거창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거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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