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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3만 9000원?"…세 토막만 보이는 '갈치조림'


[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한 고객이 4만원을 내고 시킨 갈치조림의 적은 양에 분개한 사연이 소개됐다.

한 누리꾼이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3만 9000원짜리 갈치조림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사진은 게시글에 있는 갈치조림 사진.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한 누리꾼이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3만 9000원짜리 갈치조림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사진은 게시글에 있는 갈치조림 사진.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3만 9000원짜리 갈치조림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배달용기 안에 갈치 세 토막과 무 두 토막 정도가 들어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가격대에 비해 터무니 없는 양이라는 입장이다.

A씨는 게시글에서 "배달받고 열었을 때 1인분짜리가 잘못왔나 해서 바로 식당에 전화했다"며 "요즘 갈치가 비싸서 이렇다는데, 한 마리에 4만원이라 3만 9000원에 두 토막이라고 한다, 제가 예민한 건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이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3만 9000원짜리 갈치조림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사진은 게시글 캡처.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한 누리꾼이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3만 9000원짜리 갈치조림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사진은 게시글 캡처.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아울러 "밑반찬도 왔는데 낙지젓갈에 낙지 다리 한 줄 뿐이더라"며 "지역만 언급하자면 마포구고, 주변에 관공서가 많아 '배짱 장사'가 의심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산 갈치라고 해도 비싸다고 본다", "가게가 어딘지 공개해야 한다", "하다못해 무라도 많이 넣어주지 너무 성의없다"며 A씨에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산 냉장 갈치 1마리의 평균 가격은 '대' 1만 6185원, '중'은 8623원으로 확인됐다. 연초 대비 각 34%, 30% 오른 수치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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