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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민 체감형 스마트 도시 조성 ‘순항’…추진율 50.7%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는 ‘시민 체감형 미래도시, 지능형(스마트) 울산’ 조성을 위해 ‘울산 스마트도시계획’이 순항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쾌적하고 편리한 시민 일상 구현과 효율적인 도시문제 해결 등을 위해 ‘울산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5개년 계획으로 추진에 나섰다.

울산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955억원을 투입해 교통, 환경, 안전, 산업 등 7대 분야 3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

지난달까지 현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50.7%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또 사업 부서에서 확보한 예산은 총사업비의 54%인 1593억원으로 파악됐다.

주요 사업별 추진 상황을 보면 스마트 드론 안심지킴이, 화학공단 주변 실시간 관측, 스마트도시 데이터 허브, 디지털 집현전(다모아울산) 등 7개 사업은 완료돼 현재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능형 주차장,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지능형 버스정류장, 데이터 기반 에너지 통합관리, 인공지능(AI) 기반 독거노인 돌보미 등 21개 사업은 연도별로 예산을 확보해 정상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가 많이 수반되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조성, 데이터 기반 지역 제조업 혁신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등 5개 사업은 국비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민간서비스 활성화, 행정업무 환경변화 등으로 서비스의 실효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대체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최대한 이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도시 조성이 완료 되면 일자리 3000여개 창출, 생산 유발 5100억원, 부가가치 유발 2190억원 등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교통, 환경, 안전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지능형 도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울산시민의 자부심을 더하는 지능형 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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