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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2024년 쪽방주민 무더위 극복 긴급지원금' 전달


대구지역 쪽방 주민 대상 냉방 용품 및 생필품 지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박문희)가 17일 중구 서성로에 위치한 대구 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을 찾아 '2024년 쪽방주민 무더위 극복 긴급지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더 높고 폭염일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지역 쪽방 생활인의 무더위 극복을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대성에너지 관계자들이 '2024년 쪽방주민 무더위 극복 긴급지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성에너지]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성에너지 직원들은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 생필품 등 준비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쪽방 주민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여름철 위생 및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쪽방은 저층 건물 안에 방을 여러 개로 구분한 주거 형태로 주로 고령, 장애, 만성질환 등 저소득층이 거주한다. 대부분 3 ~ 6㎡ 크기로 좁은 방안에서 열기가 배출되지 않아 폭염에 취약하며, 대구지역에는 6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직원들이 쪽방주민을 찾아 그들에게 나눠줄 선풍기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대성에너지]

대성에너지 서영대 부팀장은 “평소 TV로만 보던 쪽방의 모습을 직접 와서 보니 폭염에 더 취약해 보인다. 오늘 나눠 드린 물품이 무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지난 22여 년간 대구지역의 쪽방 생활인의 자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활동, 쪽방상생 프로젝트,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공헌 및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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