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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헌절 맞아 "국민과 함께 주권재민 원칙 바로 세울 것"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내는 게 국가의 존재 이유"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7일 제76주년 제헌절을 맞아 "국민과 함께 다시 '주권재민'(나라의 권력이 국민에게 있음)의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의 응원에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의 응원에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이 곧 국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 글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조항을 언급하며 "주권재민의 대원칙을 천명하고 '국민이 곧 국가'임을 선포한 76주년 제헌절"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 간단하고 상식적인 원칙이 무너지고 짓밟혔던 역사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총칼로 무장한 독재 권력이 헌정을 중단시킨 시절도,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오만한 권력이 헌정을 유린한 시절도 있었다"며 "그 모든 질곡의 역사를 딛고 우리 국민은 헌정질서를 지켜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그랬듯 위기를 극복할 힘도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할 힘도 모두 국민 속에 있다고 믿는다"며 "국민의 절박한 삶 옆에서,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꿔내는 것이 국가와 정치의 존재 이유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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