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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연정' 현철, 15일 밤 별세…향년 82세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봉선화 연정' 등 다수의 명곡을 남긴 트로트 가수 현철이 향년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봉선화 연정' 등 히트곡을 남긴 트로트 가수 현철(82)이 지난 15일 밤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 2011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개관 행사에 참석한 현철의 사진. [사진=아이뉴스24DB]
'봉선화 연정' 등 히트곡을 남긴 트로트 가수 현철(82)이 지난 15일 밤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 2011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개관 행사에 참석한 현철의 사진. [사진=아이뉴스24DB]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전날(15일) 밤 별세했다. 현재 서울 구의동 혜민병원에 임시 안치됐으며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장례를 치른다.

현철은 지난 2018년 KBS1 '가요무대' 출연 이후 건강상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디스크 수술 후 신경 손상으로 요양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철은 2020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가수 하춘화와 함께 출연한 것이 마지막 방송활동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말 자신의 이름을 딴 '현철 가요제' 행사에는 함께하지 못하는 마음을 손편지로 대신 전하기도 했다.

현철은 1942년에 태어나 27세 때인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오랜 무명생활 끝에 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으로 도약했으며, 1988년 '봉선화 연정'으로 가요대상도 수상하는 등 인기 절정을 누렸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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