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지성 호우와 강한 장맛비에 피해가 잇따르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경산시)과 강대식 국회의원(대구 동구을군위군)은 자신들의 지역구에 호우 피해가 집중되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각자 지역구를 찾아 피해세대들과 아픔을 함께 했다.
조 의원은 지난 9일 40대 택배 여성의 실종 소식을 듣자마자 곧바로 경산 진량을 찾아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았다.
조의원은 이날 안타까운 실종 소식과 수마가 할퀴고 간 시민들의 삶의 터전을 직접 마주하고 "참담한 심경'을 나타냈다.
조 의원은 조현일 경산시장 등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들의 각별한 안전을 당부하며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근본적 정비 수습을 당부했다.
강대식 의원도 10일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로 군위군에 주택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자 곧바로 군위군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작년 태풍 카눈 피해에 이어 올해 집중호우까지 군민들께서 재해에 대해 느끼는 공포와 불안감이 한층 더 커졌다”며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대응과 조속한 예산확보 및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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