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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데미츠 한국 R&D 단독법인 '오산연구센터' 개소…한국내 첫 단독법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IAMK) 오산 연구센터 개소식. [사진=오산시]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IAMK) 오산 연구센터 개소식. [사진=오산시]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석유화학과 소재 기업인 이데미츠 그룹의 한국 첫 R&D 단독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IAMK) '오산연구센터'가 9일 경기도 오산에 문을 열었다.

IAMK는 이데미츠 그룹의 자회사로, 이데미츠 그룹이 한국 내 R&D 단독 법인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IAMK 나가세 타카미쯔 CEO, 가네시게 마사유키 COO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데미츠 그룹이 한국 내 R&D 단독 법인을 설립한 것이 처음이며, 그곳이 오산이라는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세계적으로 유수한 기업들이 오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미츠 그룹은 연 매출 95조 원 규모 일본 대표 석유화학과 소재 기업이다.

최근에는 고기능 소재를 비롯한 첨단 머티리얼 등 미래 소재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해 11월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 소재 이데미츠 그룹 R&D 센터로 초청되며 연을 이어왔다.

이데미츠 그룹 자기업이자, 한국 첫 단독 R&D 법인인 IAMK 오산 연구센터는 오산시 내삼미동에 자리했다.

이곳에서는 △선진 머터리얼(에너지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첨단 바이오 산업(신규 농약 제작) 혁신 과정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IAMK는 280억원 규모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올해 말까지 오산시민을 포함한 범위 내에서 연구와 업무협조 등을 위한 직원 10~20여 명을 고용할 뜻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이데미츠 그룹의 대한민국 첫 R&D센터는 개소는 반도체 및 글로벌 기업 연계의 소중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핵심은 바로 직주근접 도시를 만들어야 하며 하위과제로 신산업 기업 유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나가세 CEO도 "인허가 과정부터 적극 행정으로 힘써주신 이권재 시장님과 오산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산을 발판 삼아 한국 내 기업들과 선진기술 분야를 공유하며 함께 동반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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