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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스트레스 DSR 2단계 연기, 정책 방향과 맞아"


"조화롭게 정책 만들기 위해 연기한 것"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위원회의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연기가 "경제 정책 방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9일 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스트레스 DSR 2단계 연기가 막차 수요를 자극했다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질의에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조정 방안을 보면 조화롭게 정책을 만들기 위해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계부채는 명목 국내총생산(GDP) 이내에서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F4 회의를 통해 상의하는데, 관계기관 모두 가계부채만큼은 GDP 성장률 이내로 관리하자는 데는 이견이 없다. 정책 공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 안정 측면에서는 연체율 상승과 가계부채를 우려 요인으로 진단했다. 이 총재는 "부동산 PF 시장 부진, 취약부문의 채무상환 부담 누증으로 연체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연초보다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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