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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IOT 기반 스마트 전력계량시스템 구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 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전력 계량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을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2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울산항 일대 전력사용량 측정을 기존 수기검침에서 원격검침 방식으로 개선했다.

울산항만공사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

그동안 매월 2~3회 공사 담당자가 울산항과 외곽 방파제 등에서 운영 중인 전기설비를 직접 방문해 검침한 뒤 사용자에게 전력 사용료를 부과해 왔다.

특히 전기설비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사전 조치가 가능해졌다.

울산항만공사는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협업을 통해 공사 내 IoT 기반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또 울산항 일대 항만시설 78개소에 스마트 전력 계량기를 설치해 담당자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울산항만공사 스마트 전력 계량시스템 도입으로 행정 업무에 효율성 향상은 물론 수기검침에 따른 고정지출 비용을 줄이고 항만 내 각종 전기 관련 안전사고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울산항 구현을 위해 항만시설에 스마트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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