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 한밭수영장은 여름 성수기인 7월과 8월 일부 레인에서 가족단위 물놀이장 ‘썬데이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썬데이풀은 한밭수영장을 개장하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인 7월 14일과 28일, 8월 11일과 25일 등 총 4회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신장 130cm 미만의 입장이 제한된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하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튜브 등 물놀이 용품 반입은 허용되지만 물총, 오리발, 스노쿨 등 플라스틱 재질은 안전상 반입을 제한한다.
공단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세종·충남지사의 협조로 수상 안전 전문 요원을 추가로 배치한다.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키 제한으로 시설 이용을 못한 가정에게 물놀이장을 개장해 조금이나마 특별한 혜택을 주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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