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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 오송 참사 1주기 추모주간 운영


10∼16일 전 직원 추모리본 패용 등 경건한 분위기 조성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참사 1주기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추모주간으로 정해 전 직원이 추모리본을 패용하고, 도청 인근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한다.

이 기간 도청 서문 전광판과 본관 중앙현관 전자입간판에 추모문구를 표출한다.

참사 1주기인 15일 열릴 각종 회의나 행사에서 추모 묵념을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추모기간 직원들의 음주를 겸한 회식이나 유흥 등을 자제토록 해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송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가 인근 미호강 범람으로 침수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17대가 침수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청주시에 쏟아진 폭우로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완전히 잠겨버린 오송 궁평2 지하차도. 2023. 07. 15.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시에 쏟아진 폭우로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완전히 잠겨버린 오송 궁평2 지하차도. 2023. 07. 15.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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