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개최한 스토리 크리에이터스 데이(SCD) 행사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웹툰 '무빙'의 강풀, '경이로운 소문'의 장이, '승리호'의 홍작가 등 웹툰 작가 250여 명이 참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음웹툰 때부터 작가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반 만에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에 거주하는 작가들을 위해 오는 12일에는 부산에서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박종철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와 박정서 부사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웹툰 사업 전략, 지식재산권(IP) 2차 창작 사업, IP 마케팅 전략,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법무 강연으로 구성된 발표 세션과 PD·작가 간 소통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박종철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는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성장 추세로 돌아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부문은 올해 IP와 플랫폼, 운영 등 조직을 통합해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며 "다음웹툰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한 작가들과 함께 만들어 온 유수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리지널 웹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웹툰에서는 노경찬·암현 작가의 '레드스톰2 : 왕의 귀환', 골드키위새 작가의 '푸른 눈의 책사', 김종훈 작가의 '거인의 꽃', 용용 작가의 '블랙 헤이즈', 쿠기 작가의 '웰컴 투 언데드파크' 등을 신작으로 선보인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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