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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성황리 개장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하루 동안 5만 인파 다녀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지난 6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밴드 카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SUMMER FESTA'를 주제로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지난 6일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지난 6일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특히 개장 기념 콘서트에는 WA:ZE, 울랄라 세션이 출연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개장 첫날, 무더위 속에서도 하루 동안 5만여 명의 인파가 다녀갔으며, 야시장 참여 푸드트럭 및 먹거리 판매대마다 긴 줄이 늘어섰고, 주변 상가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또 지역 출신 유명 유튜버 '흥삼이네'가 직접 야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며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오는 8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육거리-북포항 우체국)에서 운영된다.

9월 말까지는 중앙상가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플리마켓, 즉석경매, 거리 노래방, 예언 노래방, 턱걸이 킹, 힐링 요가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 이벤트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야시장으로 운영된다.

지난 6일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지난 6일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또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 텐트를 설치하고, 인근에 쉼터를 조성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5만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와 생수 무료 나눔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야시장 개장이 중앙상가를 비롯한 구도심의 야간 문화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부터 '포항시 희망 동행 특례보증' 사업을 지역 금융기관과 민관협력으로 추진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2조원 돌파를 기념해 지난 1일 10%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해 조기 완판되는 등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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