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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금오공대‧영남대와 손잡고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박차’


4년간 1500명 전문가 양성, 2027년까지 국비 280억원 지원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가 차세대 주력 반도체산업 발전의 핵심 축이 되는‘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을 중심으로 산업계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사업추진전략표. [사진=구미시청]
사업추진전략표. [사진=구미시청]

올해는 총 10개 대학(단독형 4, 동반 성장형 6)을 선정해 2027년까지 4년(2+2) 동안 연간 655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는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공모유형 중 동반 성장형(비수도권 연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교육 및 실습환경 구축 △반도체 분야 취업‧진학(대학원) 활성화 등 산학 일체형 소재‧부품 인력 양성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며, 4년간 1,500명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국비 28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반도체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며, 2023년 7월에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지정된‘경북‧구미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선정을 계기로 구미 경제 도약을 위한 인재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구미에서 배우고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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