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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 지 92일 만에 푸바오 찾아간 '강바오'…푸바오 반응은?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와 이별한 지 92일 만에 그를 만나러 중국으로 갔다.

푸바오와 이별한 지 92일 만에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중국으로 푸바오를 만나러 갔다. 사진은 푸바오와 강 사육사. [사진=에버랜드]
푸바오와 이별한 지 92일 만에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중국으로 푸바오를 만나러 갔다. 사진은 푸바오와 강 사육사.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는 5일 "강 사육사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를 방문해 푸바오와 만났다"고 밝혔다.

92일 만에 푸바오를 마주한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생활하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 이름을 불러보며 교감했다.

푸바오는 강 사육사 목소리에 반응하고 가까이 다가오는 등 강 사육사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사는 곳을 직접 보니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았다"며 "현지 사육사들도 푸바오를 위해 많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푸바오와 이별한 지 92일 만에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중국으로 푸바오를 만나러 갔다. 사진은 푸바오와 강 사육사. [사진=에버랜드]
푸바오와 이별한 지 92일 만에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중국으로 푸바오를 만나러 갔다. 사진은 푸바오와 강 사육사. [사진=에버랜드]

이어 "믿고 확신했던 대로 푸바오가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푸바오를 만나러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4월 3일 중국 청두로 반환됐다. 당시 강 사육사는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푸바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중국 길에 동행하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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