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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경찰서 유선·전주성, 명암보트장 불 10초만에 꺼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최근 충북 청주시 명암저수지에서 발생한 화재가 경찰관의 신속한 초동 조치로 금세 꺼졌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3분쯤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명암저수지 목조건물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의 공조 요청을 받은 청주상당경찰서 용암지구대 소속 유선 경사와 전주성 순경은 구명조끼와 소화기를 챙겨 화재 현장에 곧바로 출동했다.

청주상당경찰서 유선 경사와 전주성 순경이 지난 2일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명암타워보트장 불을 끄기 위해 출동하고 있다. [사진=청주상당경찰서]
청주상당경찰서 유선 경사와 전주성 순경이 지난 2일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명암타워보트장 불을 끄기 위해 출동하고 있다. [사진=청주상당경찰서]

화재는 목조건축물인 명암타워보트장 주방에서 발생했다.

이들이 도착했을 당시 이미 불길이 눈에 보이고 연기가 확산되고 있었다.

영업이 끝난 시간이라 출입구는 잠겨있었지만 가져온 소화기를 들고 난간을 넘어 현장에 들어가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화재 신고 접수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유선 경사와 전주성 순경의 빠른 선제 조치로 불은 10여초 만에 잡혔다.

유선 경사는 “청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 명소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청주상당경찰서 유선 경사와 전주성 순경(왼쪽부터). [사진=청주상당경찰서]
청주상당경찰서 유선 경사와 전주성 순경(왼쪽부터). [사진=청주상당경찰서]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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