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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못 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시기도 불투명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우원식 의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우원식 의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당초 오늘로 예정된 국회 개원식 개최가 무산되면서, 양당이 내주 월요일과 화요일 진행하기로 합의했던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예정대로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지도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월요일과 화요일로 당초 계획됐는데, 그건 개원식 다음에 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원식)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는데, 국회의장이 오프닝하지 않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는 것은 사리가 안 맞는 것 아닌가 본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향후 의사 일정을 협의하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간) 만나는 계획이 잡혀있느냐'는 기자들의 말에 "원내수석부대표끼리 대화하지 않겠느냐"며 "오전에는 대화 일정이 (없다)"라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박준태 원내대변인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섭단체 연설도 미뤄지느냐'는 말에 "입장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7월 국회 일정을 다시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양당 원내대표가 일정 논의를 위해 만날 것이냐'는 말에도 "만나는 것은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현재 시점에선 특별히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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