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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팀 적응 우선과제" 장빙롱 OK금융그룹 선수단 합류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새로운 아시아쿼터(AQ) 선발 선수인 장빙롱(중국)이 팀에 합류했다. OK금융그룹 구단은 장빙롱이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4일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3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4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됐다.

장빙롱은 신장 196㎝인 아웃사이드 히터다. 중국리그 베이징 BAIC 모터에서 뛰었다. 그는 AQ로 경험이 있다. 지난 2022-23시즌 일본 V리그 디비전1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에서 AQ 선수로 활동했다.

OK금융그룹이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중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장빙롱은 4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사진=OK금융그룹 읏맨 배구단]
OK금융그룹이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중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장빙롱은 4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사진=OK금융그룹 읏맨 배구단]

2021년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2년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서는 중국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한 경력도 있다.

또한 브라질 출신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과 중국의 친선경기에도 장빙롱은 출전했다. 당시 두 팀 맞대결은 2024 AVC 챌린지컵을 앞두고 성사됐다.

구단은 장빙롱에 대해 "높이도 갖췄고 공격력과 함께 서브 리시브와 서브, 블로킹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우리 팀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고 기대했다.

장빙롱도 입국 후 구단을 통해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 빠르게 팀에 적응해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움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은 "(장빙롱은)기본기가 탄탄하고 공격과 수비 등 다양한 방면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OK금융그룹이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중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장빙롱이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읏맨 배구단]
OK금융그룹이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중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장빙롱이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읏맨 배구단]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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