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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상반기 출생아 수 소폭 상승…지난해 대비 7명↑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옥천군의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 출생아 수는 66명으로, 지난해 출생아 수보다 7명 많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 인프라·인구 제도 확충에 대한 효과라는 해석이다. 지역 규모를 고려한다면 출생아 수 7명 증가는 주목할 만한 수치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옥천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옥천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군은 결혼 후 지역 정착을 돕는 결혼정착금 지원사업, 출생아 당 100만원의 산후조리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충북에서는 최대 규모다.

7세 이하 영유아 의료비 50만원 지원도 올해 하반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개소한 ‘청성 어린이 행복센터’는 지역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여러 문화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옥천읍에 위치한 통합복지센터 2층에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도 개소했다.

고상근 인구정책팀장은 “지역소멸 현실 속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하나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군민 체감형 인구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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