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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적극행정으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예산 추가 확보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비 추가 확보가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제2회 울산시교육청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편을 뽑았다.

최우수에는 박상진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주무관이 제출한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사업비 추가예산 확보’를 선정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교육청]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이란 민간 자본을 투입해 학교 건물을 건설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이다.소유권을 받는 대신 교육청이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임대료를 지급하게 된다.

당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자체 재원이 많이 필요했다. 이에 박 주무관은 교육부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소통했다.

그 결과 교육부에서 746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자체 필요 재원 442억원을 아끼는 성과를 끌어냈다.

우수상은 최원림 강북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팀장 등 3명의 ‘재활용 발광다이오드(LED)가 선물하는 밝은 교실’과 박은경 화봉초등학교 실장 등 2명의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 징검다리를 안전한 인도교 통학로로!’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는 이순제 미래교육과 장학사의 ‘기업맞춤형 교육설계로 기업만족, 학생감동, 예산절감을 실현하다’와 박주경 정책관실 주무관의 ‘살펴보면 절감이 보인다! 사립 기간제교원 건보료 환급’이 각각 뽑혔다.

가작은 배정인 중등교육과 팀장 등 2명의 ‘바꾸고, 고치고, 만들고, 일반고 희망 배정률을 높이다’와 한성기 강남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과장 등 3명의 ‘학교 냉난방기 걱정 끝, 이젠 찜통, 냉골에서 해방’이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포상금 80만원과 교육감 표창,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우수상, 장려상, 가작 수상자에게는 각각 60만원, 40만원, 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위원장인 염기성 부교육감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이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창의적이고 수요자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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