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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개회…후반기 의정활동 돌입


오는 16일까지 13일 일정으로 진행. 16건의 부의안건 다뤄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4일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후 처음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열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군산시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서은식 의원 발의 노인건강권의 보편적 보장을 위한 경로당 점심식사 지원 촉구 건의안과 한경봉 의원 발의 군산해경 선유도출장소 신축 부지 이전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군산시의회 본회의장  [사진=군산시의회 ]
군산시의회 본회의장 [사진=군산시의회 ]

이번 회기동안 의원 발의 조례안인「군산시민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16건의 안건심사와 간담회, 특별위원회(예산결산, 윤리) 구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1차 본회의에서는 이연화, 한경봉, 윤신애, 서동완, 설경민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먼저 이연화 의원은‘군산시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와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를 통해 유기동물보호센터 관리운영과 입양, 펫보험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관련 관광과 산업 수요에 맞춘‘펫팸족 모시기’와는 괴리감이 크다며 반려동물 산업수요와 동물복지에 발맞추기 위한 사업 및 정책 발굴을 지원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경봉 의원은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정상화와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 군산시의 경제적 이익이 매년 5억 원으로 매우 작다는 점 등을 들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중단을 촉구했다.

윤신애 의원은 새만금에 있는 수많은 기업에서 화학 사고에 의한 화재나 폭발이 발생해도 초동대응이나 선제적 현장 조치는 감히 꿈도 꿀 수 없다는 점을 들어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의 설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서동완 의원은 지곡동 공동주택 건설사업 승인과 관련해 공사장을 드나드는 대형차와 향후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수십 수백대에 이르는 레미콘 차량들이 해당 도로를 이용함으로써 교통혼잡과 매연, 사고위험 등 발생할 수많은 문제로 인해 은파를 찾는 군산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과 건강권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설경민 의원은 군산시는 정부와 민간의 안전지수를 분야별로 세세하게 검토해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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