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산시, 일반·휴게음식점 2000곳 대상 외국어메뉴판 지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4일부터 이달 말까지 부산형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참여 음식점을 모집한다.

시는 세계적으로 한식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는 추세에 발맞춰 단일 사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일반·휴게음식점 2000곳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음식점에서는 별도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QR코드를 통해 3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된 메뉴판을 볼 수 있다.

부산형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안내문. [사진=부산광역시]
부산형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안내문.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음식에 대한 정보와 역사, 맛있게 먹는 팁 등 다양한 부산미식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음식점의 특성상 메뉴나 가격 변동이 잦아 이러한 변경사항을 쉽게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영업주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안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플랫폼을 구축해 영업주가 손쉽게 변경사항을 수정하고 외국어 메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폼 작성을 통해 가능하며 8월 중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영업자는 구·군 환경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시지회와 휴게음식업부산시지회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위생등급제, 모범음식점, 안심식당, 부산의 맛, 미쉐린 선정업소,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식품정책사업 참여 음식점을 우선 지원한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외국인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매력적인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음식점 대표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산시, 일반·휴게음식점 2000곳 대상 외국어메뉴판 지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