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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복귀 전공의, 전문의 자격 취득 어려움 최소화"


정부와의 대화 촉구
"의료개혁, 함께 구체화해야"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5개월째 계속되는 의정(의료계-정부)갈등과 관련해 전공의 복귀 시 전문의 자격 취득에 어려움이 적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떠난 전공의·의대생 복귀를 독려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전공의 여러분께서는 본연의 자리인 환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전공의 7대 요구안과 의대생 8대 요구안의 내용에는 우리 의료체계를 개선해야겠다는 전공의와 의대생 여러분의 기대가 담겨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과 방향이 다르지 않다"며 "이제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건설적인 대화로 의료개혁을 함께 구체화해 나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4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14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가고 전문의 자격 취득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전공의 복귀와 함께 정부와의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의료계 일각의 집단휴진과 관련해서도 "의료계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집단행동과 휴진을 중단하고 의료현장을 조속히 정상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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