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원외 대표·실무협의체 개최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지난 2일 다온컨벤션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원외 대표·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생명과 직결되지만 수익성이 낮은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공급 부족과 지역 내 서비스 연계 미흡으로 생기는 건강격차, 저하되는 의료의 공공성을 해결하기 위해 포천권의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공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2020년 8월에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협의체에는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으로 있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하여, 포천시보건소, 포천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시종합복지관,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 등 유관기관들을 비롯하여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 한내가족처럼 요양병원, 포천나눔의집, 대진대학교 간호학과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의 대표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포천형 돌봄의료센터 소개 △책임의료기관 산모,신생아,청소년 필수사업 개발연구(분당서울대학교 예방의학과 고광필 교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추진경과보고 △협력기관 간 업무 프로세스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민들을 위해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포천병원의 역할에 감사하고 포천 관내에 있는 기관들과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협력체계가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남순 병원장은 “이번 대표 및 실무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의료현황에 대하여 각 기관의 대표와 실무자분들을 모시고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면서, “지역 내 필수의료 문제에 대해 부단히 노력할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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