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법무법인 대륙아주, 거물급 인사 대거 영입


전주혜 전 의원·오인서 전 고검장·고석 전 법원장
박병삼 KT 부사장도 지난달 합류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 변호사 이규철)가 전주혜 전 의원과 오인서 전 수원고검장,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 등 거물급 인사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왼쪽부터 전주혜 전 의원, 오인서 전 수원고검장,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 박병삼 전 KT부사장 [사진=최기철 기자]
왼쪽부터 전주혜 전 의원, 오인서 전 수원고검장,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 박병삼 전 KT부사장 [사진=최기철 기자]

대륙아주는 3일 전 전 의원과 오 전 고검장, 고 전 법원장이 최근 합류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사법연수원 21기)은 광주 광역시 출신으로, 은광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2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22년간 법관으로 봉직했다. 수원지법 부장판사·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교수 등으로 재직했다. 2014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20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21대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안통'인 오 전 고검장(23기)은 서울 동성고와 고려대 법학과 출신이다. 전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24년간 검찰에서 근무했다. 광주지검 공안부장·법무부 공안기획과장·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을 거쳐 법무부 감찰담당관·서울동부지검 차장 등을 역임했다. 검사장 시절에는 광주고검 차장과 대검찰청 공안부장·서울북부지검장으로 일했다. 고검장으로 승진한 뒤 대구고검장을 거쳐 수원고검장으로 근무하다가 2021년 7월 변호사로 개업했다.

고 전 법원장(23기)은 육군사관학교에 이어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흔치 않은 이력의 소유자다. 육군본부 검찰관으로 시작해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국제법과장·국방부 검찰부장·육군 법무병과장 등을 거쳐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을 지냈다. 변호사 개업 후에는 법무법인 화우와 세종에서 활동했다.

지난달에는 박병삼 전 KT 부사장(27기)이 대륙아주에 합류했다.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1998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 서울남부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2013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은 뒤 KT에 상무로 합류해 법무실장(준법지원인), 윤리경영실장(부사장) 등 요직을 맡았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2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본사에서 열린 인재 영입 환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인서 전 수원고검장, 전주혜 전 국회의원, 이규쳘 대표 변호사, 박병삼 전 KT 부사장,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 [사진=법무법인 대륙아주]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2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본사에서 열린 인재 영입 환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인서 전 수원고검장, 전주혜 전 국회의원, 이규쳘 대표 변호사, 박병삼 전 KT 부사장,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 [사진=법무법인 대륙아주]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법무법인 대륙아주, 거물급 인사 대거 영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