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사내봉사단, 독거노인에 후원 물품 지원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hy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독거노인대상 이웃 돕기에 나섰다.

hy 사랑의 손길펴기회 산하 호남위원회는 최근 광주광역시 송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한다.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지난 1975년 결성한 hy 사내봉사단이다.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를 돕는 사업에 사용한다. 누적 지원 금액은 110억원에 이른다.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전국 15개 사업장마다 지역 위원회를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홀몸노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다. 매월 주거 환경 개선, 생필품 전달 등 사전 수립한 주제에 맞춰 나눔을 실천 중이다.

정다연 hy 호남위원회 담당은 "이번 기탁은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지난 1994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기업 차원에서 진행해 왔다. 유제품을 전달하며 홀로 지내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이 사업은 국내 대표 민관협력 사회공헌활동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