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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만석"…'쇼지'로 몰리는 직장인


CJ프레시웨이-오케이포스 협업…지난달 20일 오픈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일식 캐주얼 레스토랑 '쇼지'가 삼성동 직장인 사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쇼지 측은 "오픈 첫날인 지난달 20일부터 점심시간 만석은 물론, 대기줄 역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쇼지 대표 메뉴 이미지. [사진=CJ프레시웨이]
쇼지 대표 메뉴 이미지. [사진=CJ프레시웨이]

쇼지는 CJ프레시웨이와 POS 점유율 1위 기업 '오케이포스'가 손잡고 선보인 외식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는 성공적인 브랜드 론칭 및 매장 오픈을 위해 △브랜드 △메뉴 △디자인 △공간 △운영 솔루션 등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지 브랜드 운영사인 오케이포스는 매장 내 키오스크, QR오더 등 간편한 주문 및 결제 환경을 구축했다. 오케이포스는 POS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외식 매장 등 다양한 결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직장인을 주 고객층으로 겨냥한 쇼지의 첫 매장은 삼성동 오피스 상권에 위치해 있다. 삼성동은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점심, 저녁 외식 수요가 꾸준한 상권으로 평가받는다.

쇼지의 총 메뉴 수는 30여 가지에 달한다. 점심엔 철판(텟판)에 구워 재료의 맛을 살린 요리들과 매장에서 갓 튀겨낸 바삭한 튀김 덮밥을 판다. 점심 식사에 적합한 함바그, 스테끼, 야키토리 정식 등이 인기 메뉴다. 특히 함바그 정식은 100인분 이상 팔리며 전체 메뉴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저녁에는 철판 요리와 튀김, 나베 등 안주와 일본 대표 주류의 페어링을 선보인다. 저녁 인기 메뉴로는 치즈 관자구이, 테바사키, 쇼지나베 등이 꼽힌다.

쇼지 컨설팅을 담당한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쇼지는 트렌드와 화려함을 쫓기보단 정갈하면서 안락한 분위기에서 온전히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메뉴들 역시 철판에 구워 재료 본질의 맛에 충실했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입맛을 빠르게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운영사 오케이포스 관계자는 "매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QR오더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전체 주문의 50% 이상이 QR오더를 통해 처리되고 있다"며 "특히 손님들이 QR오더를 간편한 주문과 더치페이에 적극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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