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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입차 판매, 벤츠 다시 정상 복귀했다


벤츠 6661대·BMW 6172대·테슬라 5293대 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E클래스 판매 인기에 힘입어 한 달 만에 수입차 판매량 1위를 되찾았다.

더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가 666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BMW 6172대 △테슬라 5293대 △볼보 1452대 △렉서스 1047대 △아우디 902대 △미니 746대 △토요타 660대 △랜드로버 414대 △폭스바겐 400대 등이 뒤따랐다.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2만5300대로 집계됐다. 올해 5월까지 상반기 누적 판매 대수는 12만56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가 3404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 모델 3(1753대), 벤츠 E 200(1111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강세를 보였다. 하이브리드는 1만1504대(45.5%)가 판매됐고 뒤이어 전기차가 7240대(28.6%)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가솔린 5266대(20.8%), 디젤 793대(3.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497대(2.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6604대로 65.6%, 법인구매가 8696대로 34.4%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369대(32.3%), 서울 3470대(20.9%), 인천 1005대(6.1%)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480대(28.5%), 인천 2306대(26.5%), 경남 1502대(17.3%) 순이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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