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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국비 39억원 확보…외이마을·임동마을 정주여건 개선 추진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순창군이 농림부가 추진한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9억원을 확보했다.

순창군은 쾌적한 마을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순창군 유등면 외이마을과 적성면 임동마을 2곳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외이마을 정주여건 개선사업 계획도  [사진=순창군 ]
외이마을 정주여건 개선사업 계획도 [사진=순창군 ]

앞서, 군은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공모 신청을 준비해 주민설명회 실시, 추진위원회 구성, 사업설명회 개최, 선진지 견학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다한 결과 유등면 외이마을과 적성면 임동 2개 마을이 동시에 최종 새뜰마을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영일 군수는 취임 이후 농촌 지역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새뜰마을사업 공모선정을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끊임없이 소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유등 외이마을은 방치된 공폐가가 11호, 슬레이트 비율이 82.9%,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5.7%에 달하며, 적성면 임동마을 역시 공폐가가 6호, 슬레이트 비율이 65.9%,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6.3%에 이르는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선정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유등면 외이마을 사업비 약 20억, 적성면 임동마을에 사업비 약 19억을 투입해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공모사업 선정 배경에 가장 크게 작용한 요인은 두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였다”면서“사업공모에 힘썼던 것처럼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을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순창군의 슬로건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귀농‧귀촌 여건을 개선해 정주인구 증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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