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임실군 임도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과 민간 전문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실시한 2024년 임도사업평가(2023년 신설임도)에서 작업임도 1위와 간선임도 2위를 차지하여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개설된 임도 [사진=임실군]](https://image.inews24.com/v1/8aabce5c19e705.jpg)
이번 평가는 도내 2023년 임도신설사업 대상지를 대상으로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에 현장평가와 자료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임도는 임실군에서 발주하여 운암면 운암리 일원에 개설한 운암~운종 작업임도 0.4km 구간과 운암면 용운리 일원에 개설한 청운~지천 간선임도 1km 구간이며, 임실군 산림조합이 시공했다.
해당 구간은 임도의 계획수립 적정성, 시행 과정 적절성 등 자료평가 항목과, 절‧성토 사면과 노면의 안정성 및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 친화성 등 현지 평가 항목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25년도 임도사업 예산에 국‧도비 인센티브를 증액받게 된다.
이에 따라 재정이 열악한 임실군의 임도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전체 면적 중 산지 면적이 68%인 만큼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나무재선충 방제, 산불 예방 등에 효율적인 임도개설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임도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임도사업의 계획부터 시행, 시공까지 꼼꼼히 챙기는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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