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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김선민, 최고위원 출마…"끈질기게 조국 지키겠다"


김선민, 7·20 전당대회 첫 최고위원 출사표
"당 외연 확장 적임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출신 부각
"'제7공화국 운동본부' 설치 필요…무도한 정권 끝장내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7·20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선민 국회의원 페이스북]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7·20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선민 국회의원 페이스북]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출신인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3일 7·20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이가 행복한 사회권 선진국을 향한 나침반을 들어야 하는 만큼, 저 김선민이 기꺼이 나침반을 들겠다"며 "일찍부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했던 만큼, 당의 외연 확장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을 지키는 일이 조국혁신당을 지키는 일"이라며 "검찰 개혁의 선봉에 섰던, 사회권의 가치를 내건 조국 대표가 바로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김선민은 누구보다 끈질기게 조 대표와 조국을 지킬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걸음마를 뗀 혁신당이 '수권정당'을 넘어 '백년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당원 앞에 약속한다"며 "백년정당은 백 년 동안 할 일이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사회권 선진국의 구체적 행동계획인 만큼, 사회권 선진국으로 향하는 나침반이자 혁신당이 이끄는 예인선의 기수인 김선민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백년정당은 당원 중심의 정당민주주의 위에서 가능하다"며 "정당의 힘은 당원한테서 나오지만, 이제 당이 뒷받침할 때인 만큼, 당원들의 목소리가 우리당의 정책과 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권당원 혁신행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제왕처럼 군림하려는 이 무도한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며 '제7공화국 운동본부'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가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도 크게 달라졌고, 대통령의 막대한 권한을 우러르며 국민 된 도리를 강요당하던 시대는 막을 내린 지 오래"라면서 "시대의 변화와 성장에 맞게 국가운영은 환골탈태해야 하는 만큼, 나라를 운영하는 근본적인 원칙을 새로 고쳐 미래 국가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원들을 향해 "우리의 창당은 기적이었고, 이제 우리는 그 기적을 마음에 품고 튼튼한 성을 쌓아야 한다"며 "그 성의 이름은 '백년정당 조국혁신당'으로써 우리 혁신당이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품격 있는 정당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저 김선민을 크게 써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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