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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학기 늘봄학교 162개교 실무직원 배치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를 도입하는 초등 공립, 특수 학교 162개교에 늘봄실무직원 131명을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학기 100개교를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는 2학기 도내 국·공립과 사립, 특수학교 265곳으로 확대된다.

실무직원은 2학기 늘봄학교 계획 수립, 강사 계약, 운영 등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하고, 기존 방과후 부장교사 업무를 지원한다.

충북교육청. [사진=아이뉴스24 DB]
충북교육청. [사진=아이뉴스24 DB]

오는 11월~내년 1월 사이 도내 늘봄학교에는 정년을 보장하는 늘봄실무사(공무직)가 투입된다.

2학기 인력 배치에 맞게 도교육청은 3~5일 권역(중부권-교육연구정보원, 북부권-중원교육문화원, 남부권-옥천여중)을 나눠 ‘2학기 늘봄실무직원 권역별 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

직원 배치 시기에 맞춰 늘봄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2학기 시행 학교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관리자 워크숍을 했다.

늘봄학교 다양화 추진단도 꾸려 단위 학교 1대 1 컨설팅도 했다.

1학년 학생들은 정규수업 후 오후 3시까지 805개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하교하거나 추가 늘봄 프로그램(기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충북은 상반기 초교 100곳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박종한 재정복지과장은 “2학기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와 소통을 강화하고 지자체, 대학, 관계 기관과 연계해 충북형 나우 늘봄학교 모델을 만들겠다”며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인력 지원과 연수, 단위학교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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