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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없었는데 받은 '뇌졸중' 진단…수술? 시술? [명의]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2020년 2만1299명이던 뇌졸중 환자는 2023년 2만4231명으로 13% 이상 증가했다. 주변에서도 뇌졸중 환자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20년 2만1299명이던 뇌졸중 환자는 2023년 2만4231명으로 13% 이상 증가했다. 주변에서도 뇌졸중 환자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EBS]
2020년 2만1299명이던 뇌졸중 환자는 2023년 2만4231명으로 13% 이상 증가했다. 주변에서도 뇌졸중 환자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EBS]

뇌 혈관은 1분만 막혀도 뇌 신경세포 190만 개가 사멸하고, 응급실을 찾은 관련 환자의 15%가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그 무서움이 더욱 크다.

특히 뇌졸중 같은 뇌혈관질환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심각한 상황이 돼서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경동맥 협착증의 경우 100% 막히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일과성 허혈증이 있는 경우에도 환자들은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한다.

경동맥 협착증의 경우 100% 막히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일과성 허혈증이 있는 경우에도 환자들은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한다. [사진=EBS]
경동맥 협착증의 경우 100% 막히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일과성 허혈증이 있는 경우에도 환자들은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한다. [사진=EBS]

뇌 혈류 검사 목적으로 병원에 방문했다가 동맥경화로 인한 경동맥 협착을 발견한 70대 후반의 한 남성은 평소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했지만, 경동맥 협착이 80% 이상 진행된 상태였다. 뇌로 가는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에 협착이 일어날 경우 뇌경색 발병률이 높아진다. 게다가 경동맥의 혈전이 뇌로 날아갈 경우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위처럼 다행히 극단적인 상황 전 문제를 발견하더라도 머리를 열어 수술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또 다른 걱정을 가져온다. 큰 수술이기 때문에 그만한 위험과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서다. 하지만 모든 뇌졸중 환자가 개두술을 하는 건 아니다. 이런 걱정을 덜어줄 시술도 존재한다.

모든 뇌졸중 환자가 개두술을 하는 건 아니다. 이런 걱정을 덜어줄 시술도 존재한다. [사진=EBS]
모든 뇌졸중 환자가 개두술을 하는 건 아니다. 이런 걱정을 덜어줄 시술도 존재한다. [사진=EBS]

동사무소에서 서류를 작성하던 중 갑자기 글씨를 못 쓰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세를 보여 응급실에 간 70대 초반의 남성은 뇌혈관이 막혀 급성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신속한 뉴로인터벤션(Neuro-intervention) 시술을 받은 그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피부에 작은 구멍만을 내고 비교적 간단하게 막힌 혈관을 뚫어주고 터진 혈관을 막는 뉴로인터벤션은 수술의 위험과 합병증을 현저히 낮추고 회복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뇌혈관질환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연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며, 만약 뇌혈관질환을 발견했을 땐 수술과 시술 중 어떤 치료를 받게 되는 것일까?

오는 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수술 없이 뇌혈관을 살린다! - 뉴로인터벤션' 편에는 김동준 영상의학과 교수가 출연해 복잡하고 어려운 뇌혈관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사진=EBS]
오는 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수술 없이 뇌혈관을 살린다! - 뉴로인터벤션' 편에는 김동준 영상의학과 교수가 출연해 복잡하고 어려운 뇌혈관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사진=EBS]

오는 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수술 없이 뇌혈관을 살린다! - 뉴로인터벤션' 편에는 김동준 영상의학과 교수가 출연해 복잡하고 어려운 뇌혈관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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