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하남 세부노선 어떻게 되나?'…경기도, 18일 공청설명회 개최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오는 18일 하남시청에서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노선과 연장은 어디까지고, 차량기지는 어디에 세워지는 지 등 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또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함께 이뤄진다.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파하남선은 3기 송파하남 신도시 조성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건설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에서 하남시 감일·교산지구를 경유해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총연장 11.7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경기도가 수립한 기본계획(안)에 대해 △노선 세부계획과 연장 △정거장과 차량기지 계획 △철도차량의 종류와 운행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전문가, 도의회 의견 등을 수렴해 올해 하반기 중 기본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고붕로 철도건설과장은 "제시된 의견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내실있는 기본계획이 신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