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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하이패스 나들목(IC) 신규 설치하나?


2일 최민호 시장, 김종민의원 함께 함진규 한국도로공사장 면담

[아이뉴스24 지승곤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김종민 의원이 동석한 가운데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세종시 내 하이패스 나들목(IC) 설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세종시는 현재 도시확장과 인구 증가로 수도권과 인접 도시 간 교통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등으로 행정수도 완성이 가속화되면 전국 단위 이동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세종 주변 4개의 IC는 모두 외곽에 있어 교통 불편이 있다. 정부세종청사(중앙동)를 기준으로 남세종IC는 10㎞, 서세종IC 9㎞, 정안IC 22㎞, 남청주IC는 19㎞가 떨어져 있다.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선 하이패스IC 신설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시는 첫마을IC(가칭)와 연기휴게소IC(가칭) 신설과 관련해 지난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종민 의원과 최민호 시장이 함진규 도로공사사장과 세종시 내 하이패스 나들목(IC) 설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사진=세종시 미래전략본부 미래수도기반조성과]
김종민 의원과 최민호 시장이 함진규 도로공사사장과 세종시 내 하이패스 나들목(IC) 설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사진=세종시 미래전략본부 미래수도기반조성과]

이날 면담에서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내 하이패스IC의 필요성과 함께 시의 추진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세종시 내 하이패스 IC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은 실무진과 지속적인 논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계획대로 하이패스IC가 신설되면 세종·안성 고속도로와 연계하여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지고 세종·대전 간 통근·통학 인구의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지승곤 기자(argos4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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